▶ 사량도 지리망산 (397.8m) 1/3

산행 일시 : 2008 년 11월 26일 오전 11시 30분 출발 - 오후 4시 10분
              (총 4시간 40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 날씨 : 날씨 맑음...구름 약간
산  행  지 : 사량도 지리망산 (397.8m)
산행 코스 : 대항 - 옥녀봉 - 불모산 - 촛대봉 - 지리산 - 내지항
산행 거리 : 약 8km 구간
산행 인원 : 총 25 명 (대구 KJ산악회 꼽사리)



두어달 전부터 몇번 예약했다가 인원부족으로 취소되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8시에 출발하여,
고성의 쌍용호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50분을 넘어섭니다.
작은 항구였는데 유람선 두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출발한 유람선은 25분정도 걸려 사량도 대항에 도착합니다.
바로 옥녀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통 내지항에서 시작하여 대항의 반대편은 금평항으로 하산을 많이 하는데,
대항에서 시작해서 반대로 내지항으로 산행을 합니다. 산행을 하다보니,
반대쪽으로 하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옥녀봉부터 가마봉까지의 유격? 구간에서 산객들이 많을 경우 상당히
지체가 되어 시간을 많이 까먹을 것 같습니다. 반대쪽에서 산행해 오는
산객들과도 같은 시간에 출발을 한다면, 유격구간을 지나서 만나게 되니
산행 시간면이나 진행면에서 역주행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대항보다는 금평항 쪽에서 시작해서 내지항으로 하산하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대항에서 시작하는 산객들이 많지 않아 옥녀봉으로 가는 산로의 이정표가
첫 산행시에는 찾기가 힘들듯 합니다.
각설하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초반부터 된비알을 올라갑니다.



▲ 산행 안내도 입니다.




▲ 사량도 안내도 입니다.




▲ 11:05 고성의 쌍용호 유람선 선착장 입니다.




▲ 우릴 태우고갈 쌍용호 입니다. 정원이 110명인데, 26명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 출항한지 10여분도 안되었는데, 사량도가 가까워졌습니다.




▲ 멀리서 보는데도 꽤 커보입니다.
  선장님의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대한 친절한 안내 등을 들으며 맘 설레어 집니다.




▲ 돌아보니 벌써 육지는 멀어집니다. 지난해 낚시왔을때 조그만 어선을 탔을때의 파도는 장난이 아니었는데...
  겨울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하늘도 많이 열려 있습니다.




▲ 말그대로 외로운 등대 입니다. 갈매기 친구하나 안보입니다.




▲ 파다는 평온하고 반짝이는 햇살이 더욱 신비롭습니다.




▲ 11:35 배에서 내리자 말자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준비운동도 하지 않았는데... 급하게 출발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사진을 좀 여유롭게 찍기 위해서 처음에 선두의 뒤를 바짝 따릅니다.




▲ 포장된 섬 일주도로를 조금 거슬로 올라가니, 옥녀봉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 본격적인 산로는 지그재그로 된비알이 계속됩니다. 산로가 축축했으면, 아주 미끄러울뻔 했습니다.
  중간쯤에 당단풍의 잎이 산로를 수놓습니다.




▲ 능선에 올라서자 보이는 풍경은 이루말할수 없습니다. 보이는 항이 대항입니다.




▲ 바다의 목장도 네모반듯하게 흩어져 있습니다.




▲ 고성 앞 바다 입니다. 조망이 아주 시원스럽진 않지만 멀리까지 보입니다.




▲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합니다(고성방면). 사진의 우측을 벗어나면 통영쪽입니다.




▲ 세로로도 대항쪽을 찍어봅니다.




▲ 반대편 사량도의 하도쪽도 담아 봅니다. 하도의 뒤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통영방면입니다.




▲ 사량면사무소가 있는 금평항 입니다. 보통 날머리로 많이 선택되어 집니다.




▲ 이제 본격적인 암릉산행이 시작됩니다. 초입은 가파른 철계단으로 시작합니다.




▲ 암봉과 암봉사이로 보는 정경도 좋습니다.




▲ 금평항으로의 산로도 재밌을것 같은데 다음을 기약합니다.




▲ 같이온 일행들이 한둘 계단을 오르기 시작해서, 늦지 않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 12:00 계단이 끝나고 금평항을 담아 봅니다. 금평항 맞은편이 하도의 동강나루 입니다.




▲ 지도상으로 여기가 옥녀봉(261m)인데, 이정표는 더 진행해야 된다고 나옵니다.
    이정표 옆의 그루터기에 수줍게 옥녀봉이라 적혀 있습니다.



사량도(蛇梁島) 옥녀봉 전설

아득한 옛날 사량도에는 옥녀와 그 아비가 살고 있었는데,
옥녀의 미색이 자랄수록 빼어나 그 아비마저 욕심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이성을 잃은 그 아비가 옥녀에게 덤벼들자 옥녀는 한사코 뿌리치다가
어쩔수 없음을 알고는 짐짓 그 아비에게 "어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런짓을
하겠습니까?.. 제가 저 산 위에 올라가 있을테니 아버지께서 소 울음 소리를
내며 소처럼 산을 기어 오른다면 짐승으로 생각하고 몸을 허락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미 짐승이된 아비가 소 울음 소리를 내며 소처럼 산을 기어 올라오자
너무도 기가막힌 옥녀는 낭떠러지에서 바다에 몸을 날려 떠어져 죽으니
이로부터 이 봉우리를 옥녀봉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사량도에는 옛적부터 결혼식에 대례를 올리지 않는 관습이 있는데,
대례를 하면 그 결혼은 반드시 파경을 초래한다고 전해져 오고 있답니다.



▲ 옥녀봉에서 좌측으로 보면 향봉(탄금바위)가 매끈하게 보입니다.




▲ 멀리 보이는 곳이 지리산인줄 알았는데, 불모산(달바위) 입니다.




▲ 대항은 이미 너무 작게 보입니다.




▲ 향봉을 세로로 찍어보면 우측의 낭떠러지가 장난이 아님이 느껴집니다.




▲ 향봉 뒤로 불모산과 촛대봉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갈길이 멀어 물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계속 진행합니다.




▲ 아래에서 먼저 올라간 산님이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 줌인해서 보니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바위가 미끄러운 재질이 아니라 그렇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 로프를 잡고 오르는 재미가 수월찮습니다.




▲ 바로 아래서 오려다 봅니다.




▲ 우측을 보니 대항도 둥그렇게 이쁘게 보입니다. 우측이 해수욕장 입니다.




▲ 로프구간 아래서 올려다보니 경사도가 꽤 됩니다. 카메라를 집어넣고 오릅니다.




▲ 로프구간이 끝나는 곳에 이렇게 나즈막한 돌탑이 쌓여져 있습니다.




▲ 옥녀봉을 돌아봅니다.




▲ 또다른 돌탑도 담아봅니다.




▲ 뒤쪽으로 더 높은 봉우리가 버티고 있습니다.




▲ 옥녀봉입니다. 낭떠러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뒤쪽으로 고동산(216.7m)도 보입니다.




▲ 사량도의 상도와 하도 사이의 바다를 동강이라 부릅니다.




▲ 위의 돌탑이 있는 곳입니다.




▲ 밑에 사진찍고 계시는 분이 가이드 분입니다.




▲ 향봉 아래 서 있는데, 돌탑에 이르른 산님이 사진찍어 달래서 찍어봅니다.




▲ 조금 당겨보니 같이온 일행팀이었는데, V를 하고 있습니다.




▲ 로프구간 뒤로 경사가 상당합니다.




▲ 12:18 향봉에 올라서니 옥녀봉 전체가 제대로 보입니다.




▲ 저기 위쪽에 또 돌탑이 보입니다. 아직 어떤 봉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최대 위험구간이라 봉우리의 허리부분(중간쯤)을 보면 우회로가 있습니다.




▲ 12:23 직벽 줄사다리 구간이 보입니다.




▲ 그 뒤쪽으로 달바위가 가까이 보입니다.




▲ 멀리 사천의 와룡산(좌측 맨뒤)인듯 합니다.




▲ 옥녀봉이 벌써 멀어져 있습니다.




▲ 향봉의 옆구리를 돌아가는데, 벽면을 타고가는 길과 아랫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위쪽 벽면을 타고가는 길을 택합니다.




▲ 난간을 잡고 천천히 전진합니다. 이런길에서 반대편에서 온다면?...




▲ 20-30미터를 산허리를 돌아갑니다.




▲ 직벽 줄사다리 코스가 나타납니다. 몇분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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